'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1년간의 귀농일기를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전북 고창 검산마을에서 멤버들이 지난 1년간 농사지은 농작물을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벼베기를 비롯해 고구마를 캤다. 또 거위, 닭, 오리 등 가축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벼농사에서는 총 28가마를 수확했고 고구마는 멤버들이 지칠 만큼 엄청난 양의 고구마가 나와 멤버들이 행복한 눈물을 짓게 했다.
귀농일기를 마친 멤버들은 '잡솨봐 할머니', '참말로 할머니'등 검산마을 주민들에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그간의 배려에 감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아쉬움에 나타나며 나중에 농작물을 보내주겠다며 주소를 달라고 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김국진은 "섭섭하고 서운하고 고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태원은 "도시에서 잃을 것들을 여기서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귀농하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