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짝패' 이어 '신들의 만찬' 주연급 캐스팅

최보란 기자  |  2011.11.08 09:51
배우 서현진 ⓒ사진=스타뉴스 배우 서현진 ⓒ사진=스타뉴스


그룹 밀크 출신의 배우 서현진이 '짝패'에 이어 '신들의 만찬'으로 연기자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

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서현진이 MBC 새 주말극 '신들의 만찬'(가제, 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에 주연급으로 캐스팅 돼 현재 출연을 조율 중이다.


'신들의 만찬'은 한식을 소재로, 그간 남성 요리사 위주로 전개된 작품과 달리 두 여성 요리사의 대결 구도가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최고의 사랑'에 참여했던 이동윤PD가 메인 연출자로 나서고 '황금물고기', '하얀거짓말'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서현진은 절대미각을 지닌 여주인공 준영과 대결 구도를 형성함과 동시에, 남자주인공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룰 인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여주인공 준영 역에 성유리가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으며, 남자주인공에 주상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진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사극 '짝패'에서 여걸 달이 역으로 출연,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가수 출신으로 늦깎이 연기에 도전, 연이어 주연급에 캐스팅 되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한편 '신들의 만찬'은 현재 방송중인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내년 1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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