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최정원 "까칠男 안좋아, 다정男이 좋다"

김수진 기자  |  2011.11.08 15:33
배우 최정원 ⓒ이기범 기자 배우 최정원 ⓒ이기범 기자


배우 최정원이 이상형을 밝혔다.

최정원은 8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에서 "까칠한 남자보다는 다정한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극중 여의사로 자신을 구박하는 선배 의사 신하균과 따뜻하고 자신에게 다정다감한 의사 조동혁과의 사이를 오가며 애정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최정원은 "극중 신하균씨가 까칠한 남자다. 극중에 까칠한 이유도 과거 아픔 때문에 그렇다"면서 "실제로 까칠한 남자와 다정한 남자가 있다면 나는 다정한 남자가 좋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정원은 이 자리에서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평소 뇌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면서 "뇌는 신비스럽다. 이 분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하다면 시청자 분들께서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여기에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 2TV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4일 1~2회 연속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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