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23일 증시입성..가요 빅3 '코스닥 시대' 활짝

길혜성 기자  |  2011.11.08 15:34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마침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그 간 코스닥 시장 진입을 놓고 심사를 받아온 YG는 오는 23일 상장된다.


YG 측은 8일 양민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진출 뒤의 향후 계획 등에 발표했다.

빅뱅 2NE1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등 인기 가수들과 구혜선 유인나 정혜영 등이 배우들이 함께 몸담고 있는 YG는 지난해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98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447억원, 영업이익 96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보이며 또 한 번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YG의 코스닥 진입으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JYP Ent. 등 이른바

'가요계 빅 3사' 모두 이제 증시에 진출하게 됐다.


SM은 이미 10년 넘게 코스닥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비상장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최대주주인 JYP Ent.는 올 2월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서 이름을 변경, 현재 코스닥에 진입해 있다.

선의의 경쟁 영역을 확장한 YG SM JYP Ent.가 가요계를 넘어 증시에서는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지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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