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수능 앞둔 고3 친구들에게 '떡' 돌렸다.

이보경 인턴기자  |  2011.11.09 16:02
↑가수 아이유   ⓒ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트위터 ↑가수 아이유 ⓒ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트위터


가수 아이유가 대학수학능력시험 'D-1'을 맞은 친구들에게 떡을 돌린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동덕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많은 학생들은 9일 오전부터 "아이유에게 떡을 받았다"며 인증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유가 수능을 앞둔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떡을 돌린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아이유가 우리 학교 고3한테 떡 돌렸음! 님의 기운을 받아서 일등급 찍겠음" "아이유가 수능 잘 보라고 떡을 줬다" "오늘 아이유가 떡 돌렸다. 잘 먹을게!" "아이유가 찹쌀떡 돌렸음!"등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010년에도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한 것을 기념해 동덕여고 선생님들과 2학년 친구들에게 떡과 식혜 등을 돌린 사실이 알려져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유 만한 연예인이 없는 듯.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멋지다" "참 좋은 친구 두셨네! 자랑할 만 한 듯" "아이유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아이유가 돌린 떡 많이 먹었겠네요. 하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3년생으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아이유는 오는 10일 치러질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뒀지만 "지금 가면 제대로 못 다닐 것 같다"며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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