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측 "수애 명품논란 재점화, 의도치않았다" 해명

하유진 기자  |  2011.11.10 08:40


SBS '천일의 약속'에 출연 중인 수애의 의상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SBS측이 입장을 밝혔다.

9일 SBS 드라마국 김영섭CP는 스타뉴스에 "수애 측에 알아본 결과 여배우고 하다 보니 캐릭터와 이미지에 맞게 질감이나 디자인 등을 고려해 의상을 선택한다. 선택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국내브랜드도 있을 수 있고 명품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명품으로 논란이 돼 좀 더 주의를 기울였으나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수애의 의상논란은 지난달 '천일의 약속' 시청자 게시판에 "회장님께 보너스 받으면 몽땅 다 명품 사 입는 건가? 옷이야 그렇다 쳐도 가방, 시계 모두 명품에. 자동차조차도 지금 설정으로는 더 경차여야 하지 않나 싶다"라는 글이 게재되며 불거졌다. 극중 가난한 가장 역할인 수애의 캐릭터와 실제 의상이 맞지 않는다는 것.


이에 SBS 측과 수애 측 모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수애는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품도 가장 무난한 것들을 택했다. 신발도 국내 제품이고, 시계도 20만원 정도로 알고 있다"라며 "가방이 국내 브랜드인데 (명품 브랜드와) 비슷하게 생겨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역시 관심을 많이들 주셔서 나온 이야기 인 것 같다.앞으로 그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의 의상과 가방이 명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또다시 명품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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