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여동생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장동민의 뺨을 때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장동민이 여동생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을 보고 뺨을 때렸다"고 고백했다.
이날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여동생 김미진과 함께 출연한 김준호는 "여동생의 미모가 워낙 뛰어나서 소개해달라고 하는 동료 개그맨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그 중에 장동민이 여동생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이상해서 다짜고짜 뺨을 때렸다"라며 "장동민이 여동생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웃겨준답시고 '스킨십 좋아하냐', '등 좀 긁어줘' 라며 느끼하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진도 "장동민이 얼굴을 맞대려고 한 적도 있다"라며 "좀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고 표현, 웃음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