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바람에 실려' 시즌2 주인공 확정

최보란 기자  |  2011.11.10 10:00


가수 김건모가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시즌2 출연이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바람에 실려'가 시즌2 준비를 해 왔으며, 논의 끝에 어제 김건모가 주인공으로 확정했다"라며 "이달 말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람에 실려'는 뮤지션들이 여행지에서 현지의 음악을 만나고, 즉석에서 연주를 하는가 하면 영감을 얻어 음악을 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개념 로드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송중인 시즌1에서는 임재범 비롯해 지상렬, 김영호, 이준혁, 하광훈 등 뮤직패밀리들이 미국 전역을 돌며 공연을 열고 음악을 접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2에서도 임재범을 이을 음악적 내공과 명성을 지닌 가수를 찾던 끝에 한국의 대표가수라 할 만한 김건모로 최종 결정을 봤다.

임재범이 한국 록을 대표하는 가수라면 김건모는 한국에 레게음악을 대표하고 있어, 시즌1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건모가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못다 보여준 실력과 예능감을 '바람에 실려' 시즌2를 통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김건모는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재도전 논란을 겪고 아쉽게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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