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가수 데뷔? "누나 엄정화 못지 않네~"

문완식 기자  |  2011.11.10 14:59


배우 엄태웅이 가수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10일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태웅은 최근 진행된 남성복 인디안 TV광고 촬영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며 멋진 댄스를 소화해 냈다.


소속사 측은 "엄태웅은 촬영 내내 쑥스러운 듯 연일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라며 "가수인 누나 엄정화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엄태웅이 부른 노래는 인디밴드 안녕바다의 '네버 스톱'(NEVER STOP)을 펑키 록과 편안한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한 곡으로 반복되는 리듬감과 쉬운 가사가 특징이다.


엄태웅이 직접 부른 노래는 오는 15일 이후 인디안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펑키 록 버전의 CF는 지난 5일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 등에서 방영중이다. 또 발라드버전 뮤직비디오는 엠넷과 XTM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하는 세정 광고홍보실 박민주 이사는 "엄태웅이 부른 노래가 반응이 좋아 각종 음원사이트에 등록하는 방안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인디안의 변화한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웅은 오는 24일 영화 '특수본'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 40명과 자신이 모델로 있는 호텔형 펜션 '모닝캄 빌리지'(www.morningcalmvillage.com)에서 팬 미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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