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판박이 여동생을 깜짝 공개했다.
조혜련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형제자매 특집에 여동생 조혜숙 씨와 함께 등장했다.
조혜련은 동생을 "(나보다) 3살 어리고 중국어를 전수해준 선생님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MC들은 "유명한 중국어 강사다"며 쏙 빼닮은 외모 뿐 아니라 똑같은 목소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혜련은 "동생과 내가 목소리가 똑같다. 동생이 중국어를 몇 년 동안 가르쳤는데 내 동생이란 게 밝혀지기 싫어서 말을 안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학생들이 1년이 지난 뒤에 동생에게 다가와서 '조혜련 동생이죠?'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이어 "작년부터 중국어를 같이 공부하면서 알았는데 애가 괜찮더라. 매일 만나면서 동생의 진가를 알게 됐다"고 덧붙이며 뛰어난 중국어 실력을 갖춘 동생 자랑을 늘어놔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