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했다.
MBC 수목극 '나도, 꽃!'에서 여순경 차봉선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지아는 지난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이지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처음으로 직접 글을 남겼다.
이지아는 "이제는 차봉선이라는 새 이름으로 인사 드리게 됐다.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 정말 감사히 받았다"라며 "보답해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의 하루하루도 여러분들께 전달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매일이 설레고, 또 한편으론 걱정도 되지만 우리 '나도, 꽃!'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과 호흡도 잘 맞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현장의 좋은 에너지가 여러분들께도 전달될 거라고 믿고 끝까지 열심히 촬영하겠다. '나도, 꽃!'이 저와, 여러분들 모두에게 따뜻한 이야기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이 오길 기다리면서 잠들려고요"라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단단해진 봉선이로 일어설 수 있기를!"이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혼 소송을 마무리한 뒤 '나도, 꽃!'으로 9개월만에 돌아온 이지아는 톡톡 튀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