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나가수' 등장..YG 동료에 거미 조언

최보란 기자  |  2011.11.13 19:21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에픽하이 타블로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 1년여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에서 가수들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미션과 관련, 중간점검에 임했다.


거미는 인순이의 곡 '또'를 선곡해 경연에 임하게 됐다. 거미는 YG패밀리콘서트를 준비하는 회의에서 같은 소속사 동료 가수들에 편곡에 대한 도움을 얻었다.

이에 빅뱅의 태양과 싸이, 타블로, 2NE1의 산다라박 등이 총출동해 눈길을 모았다. 거미는 이들의 도움 속에 자신이 부를 곡을 완성해 갔다.


특히 억울한 학력 논란의 아픔으로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타블로도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노래를 바꿀 수 없더라도, 소울하고 우울하게 할 수 없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번 타블로가 가요 프로그램 이외에 방송에 출연은 지난해 10월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포드 가다' 이후 무려 1년여 만이다. 앞서 타블로는 지난 10월30일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솔로 앨범 수록곡들을 불렀다.


타블로는 최근 가수로 활동을 재개, 신곡 '열꽃'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차트 2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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