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Mnet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예정됐던 톱4 인터뷰에 버스커버스커와 임윤택이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Mnet 관계자는 "임윤택은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하게 됐다. 원래 방송에서도 모든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스케줄을 골라서 했다.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거나 병원에 간 것은 아니다.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없어 스케줄을 조정한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버스커버스커는 Mnet의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퍼스타K에 나가게 돼 버스커버스커라는 그룹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J E&M에 제안했는데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고 불참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향후 톱11의 매니지먼트 등 활동 지원에 나설 CJ E&M은 "버스커버스커의 출연 문의가 빗발쳤으나, 그들의 요청에 의해 현재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