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정체성·향후활동 고민, 잠시 휴식"

하유진 기자  |  2011.11.14 09:36
Mnet '슈퍼스타K3'의 버스커버스커가 방송 이후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톱4(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의 공식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으나 버스커버스커는 불참의 뜻을 전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이날 Mnet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퍼스타K'에 나가게 돼 버스커버스커라는 그룹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 고민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과 대중 앞에 나선다는 것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J E&M에 제안했는데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CJ E&M 측은 "버스커버스커의 출연 문의가 빗발쳤으나, 그들의 요청에 의해 현재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당장의 스케줄보다는 그들의 미래가 더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버스커버스커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임윤택 역시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의 뜻을 밝혔다. Mnet 관계자는 "건강이 갑자기 악화된 건 아니고, 스케줄을 조절해서 활동하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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