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오디션 '보이스' 탄생 "준프로들의 '나가수'"

문완식 기자  |  2011.11.15 10:12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이 내년 2월 보컬 서바이벌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The Voice of Korea)를 선보인다.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는 오직 가창력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의 포맷을 엠넷이 들여왔다. '코치'들이 무대 위 참가자에 등을 돌리고 노래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슈퍼스타K3'를 잇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하는 셈이다. 일부에서는 "'슈퍼스타K3'로 재미를 본 엠넷이 비슷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또 하나 내놓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에 대해 엠넷 신형관 국장은 스타뉴스에 "왜 오디션 프로그램을 또 하냐고 하는데 결코 똑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신 국장은 "'슈퍼스타K'가 200만 명에 가까운 일반인들을 훑어서 실력자를 가리는 것이라면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경우 엄밀히 말하면 오디션이 아닌 보컬 서바이벌"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는 잘 알려지지 않는 실력자들의 '나가수'라고 보면 된다"라며 "150명 정도가 블라인드 오디션을 볼 자격을 얻는다. 노래를 아주 잘하는 일반인도 참여하지만, 뮤지컬 가수나 미사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무명 가수 등 준프로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잘하는 사람들이 나오다 보니까 웃기거나 심사위원들의 독설도 나오지도 않을 것"이라며 "또 심사위원이라고 하지 않고 '코치'라는 이름으로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참가자와 함께 한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솔로 참가만 가능하다.

12월 중순부터 오디션이 진행되며 내년 2월 10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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