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하이킥3' 특별출연...윤유선에 애정공세

최보란 기자  |  2011.11.15 10:42
ⓒ사진=초록뱀미디어 ⓒ사진=초록뱀미디어


배우 정일우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특별출연했다.

15일 초록뱀미디어에 따르면 정일우가 오는 21일 방송되는 '하이킥3' 40회에서 풍파고 3학년에 재학중인 일우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앞서 2007년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시크한 남고생 윤호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던 정일우가 4년만에 '하이킥' 제작진과 재회해 눈길이 모아진다.

초록뱀 측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연상의 교사 서민정에 대한 애정공세를 펼쳤던 정일우가 이번엔 윤유선에게 첫 눈에 반하는 고등학생 연기를 펼친다"라며 "극중 일우는 심장병을 앓아 동급생보다 많은 설정인데, 사정이 있어 교복을 입은 유선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라고 전했다.


유선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옷이 더러워져 마침 손에 있던 딸 수정의 교복을 거리를 활보하다 일우와 마주친 것.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짧지만 달콤한 데이트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09년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터라, 윤유선과 정일우는 오랜만에 만남에 반가움을 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


정일우는 촬영 후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 하던 당시로 돌아간 듯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촬영했다. 다들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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