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은 안녕!' 주병진·이민영·황수정..그들이 온다

문완식 기자  |  2011.11.16 11:46
주병진 이민영 황수정(왼쪽부터) 주병진 이민영 황수정(왼쪽부터)


그들이 온다.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며 자의반타의반 TV를 떠났던 이들이 속속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길게는 10년이 넘게 시청자들의 곁을 떠났던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까.


'예능의 신' 주병진 MBC 심야토크쇼로 12년만에 TV 복귀

지난 1990년대 예능계를 주름잡다 이후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 방송을 떠났던 주병진의 TV 복귀는 방송가 안팎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MC' 강호동이 잠정 은퇴 선언 후 모습을 감춘 데다 12월 종합편성채널의 출범 등 방송 환경이 급격히 변화를 맞고 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예능 황제의 귀환'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1일부터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매회 300~500명의 청중을 초대해서 함께하는 소통의 토크 콘서트를 만들 예정이다.


섭외에 있어서도 연예인은 물론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 핫 이슈 메이커 등 다양한 게스트들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첫 회 게스트는 박찬호로 결정됐다.

이민영, 5년 만에 종편 드라마로 안방극장 컴백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이민영은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민영은 오는 12월 7일 첫 방송하는 JTBC의 개국특집 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민영은 극중 배경인 한식당 천지인의 김치명인의 맏딸 이우주 역을 맡았다. 남들보다 모자란 지능으로 태어나고 재능도 많지 않지만 남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만은 타고나 친절하고 다정하고 이해심 많고, 눈물 많은 인물이다.

이민영은 현재 완주 세트장에서 '발효가족'의 녹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촬영 시작 이후 서울과 완주를 오가며 연기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 KBS 4부작으로 4년여 만에 컴백 '절절한 모성애'

황수정은 KBS 4부작 드라마로 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오는 12월 4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4부작 '아들을 위하여'에 여주인공 지숙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지숙은 남파된 북한 간첩으로 북에 있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강력반 형사 장성호(최수종 분)에 접근한다.

황수정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7년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소금인형' 이후 4년 9개월 만으로,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