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아냐" 박찬호, '주병진 토크쇼' 첫 게스트

김현록 기자  |  2011.11.16 11:11


박찬호가 화제 속에 첫 방송을 앞둔 주병진 토크쇼의 첫 게스트로 확정됐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찬호는 이달 말 녹화를 앞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첫 게스트로 발탁됐다. 첫 녹화를 앞두고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다양한 셀리브리티를 후보에 올렸던 제작진은 최근 첫 게스트로 박찬호와 접촉, 출연 계획을 확정지었다.


최근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내 복귀를 타진중인 박찬호는 이로써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박찬호는 앞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그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매회 300~500명의 청중을 초대해서 함께하는 소통의 토크 콘서트를 표방하지만 이날 박찬호의 첫 녹화는 청중 없이 진행 계획이다. 제작진은 박찬호가 첫 스타트를 끊은 뒤 연예인은 물론이고 정치인, 재계 인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 핫 이슈 메이커 등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청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찬호가 출연하는 '주병진 토크 콘서트' 첫 회는 오는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뒀다. MBC 히트 메이커 권석 CP와 외주제작사 코엔미디어의 이상헌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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