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빠담빠담'서 정우성 호흡속 멜로퀸 도전

길혜성 기자  |  2011.11.18 16:38
한지민 한지민


배우 한지민이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이하 '빠담빠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에 도전한다.


한지민은 오는 12월 첫 방송될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의 여주인공 정지나로 나선다.

한지민이 연기할 정지나는 발랄하고 대찬 성격을 지닌 통영의 수의사다. 외면은 완벽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어릴 적 겪게 된 사건 탓에 내면의 상처를 지닌 후 스스로에게는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린 인물이다.


노희경 작가가 대본을 맡은 '빠담빠담' 속 정지나는 자신과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양강칠(정우성 분)을 보며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감정이 운명적인 사랑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한지민은 섬세한 감정 연기에 나서게 됐다.

한지민 한지민


이 와중에 지난 17일 '빠담빠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한지민과 정우성이 선보일 멜로에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현장 스태프는 "현장에서 한지민은 감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배우다"라며 "정통 멜로드라마 '빠담빠담'에서 정우우성과 함께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JTBC 개국 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은 12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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