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규찬이 '놀러와' 고정 패널에 발탁됐다.
조규찬은 최근 '놀러와' 고정 출연자에 발탁돼 지난 16일 첫 녹화를 마쳤다. 조덕배, 강산에 등과 함께 한 최근 녹화에서 '예능 늦둥이'로서 그의 가능성을 알아본 제작진이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
조규찬은 이에 따라 '놀러와'의 문을 여는 앞 부분을 맡아 특유의 따뜻하고도 재치있는 말솜씨를 구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조규찬씨가 한국에 머물 때까지 한시적으로는 '놀러와'에 고정 출연하기로 했다"며 "첫 녹화 또한 잘 마쳤다"고 전했다.
조규찬은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를 위해 미국 유학 중 귀국,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1라운드만에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그와 함께 느리지만 촌철 살인이 담긴 특유의 화법이 화제를 모으며 예능 늦둥이로 주목받고 있다.
'골방토크'에 이은 '반지하 토크'에서 말솜씨를 뽐내 온 이하늘이 최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3년3개월만에 하차한 가운데 조규찬의 투입이 '놀러와'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