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전형화 기자  |  2011.11.20 13:29


배우 윤정희가 이창동 감독의 '시'로 필리핀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윤정희는 17일 폐막한 제13회 필리핀 시네마닐라 국제영화제에서 '시'로 여우주연상을 탔다. 윤정희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여주인공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도 개봉돼 현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에서 치매를 앓는 할머니 역을 연기했던 윤정희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대종상, 청룡영화상,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즈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프랑스에선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하기도 했다.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는 필리핀 최대 영화제로 지난해 윤여정이 '하녀'로 국제경쟁부문 여우주연상을 탔으며, 임상수 감독 또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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