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빛과 그림자' 합류..복고여왕 변신

김수진 기자  |  2011.11.22 15:45


배우 조미령이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 (연출 이주환, 극본 최완규)를 통해 화려한 '복고여왕'으로 변신한다.


22일 오후 제작진에 따르면 조미령은 '빛과 그림자'에서 빛나라 쇼단의 최고참 여자단원 '순애'역을 맡아 여자단원들에게 혹독하고 까칠한 모습을 통해 포스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조미령은 첫 촬영부터 화려한 복고패션들을 무난하게 소화해내며 포스 있는 모습을 보이는 가하면 복고패션의 종결자로 등극할 기세였다는 후문.


조미령은 제작진을 통해 "평소 패션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복고의상을 접해보니, 색다른 멋이 느껴지고 다른 시대극과는 달리 화려한 무대배경까지 조합이 되어있어 귀도 눈도 즐겁고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빛과 그림자'에는 화려한 쇼와 의상들 그리고 시대적인 이야기와 인물의 성공담 등 눈으로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작품이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6080시대를 직접 경험해온 시청자들께는 다시 한 번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시간이, 그리고 그렇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드라마를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모습 속에서, 쇼 공연단에 몸담아 엔터테이너로 성공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화려한 볼거리와 지난 50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28일.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