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남상미가 새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인 이상윤의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상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연회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연출 이주환 이상엽) 제작발표회에서 연예계 공식연인 이상윤으로부터 받은 응원의 말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남상미는 "그냥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짧게 대답했다.
이번 작품에서 가수에서 영화배우가 되는 이정혜 역을 맡은 남상미는 "연기자도 몸을 계속 움직여야 되긴 한데 춤은 또 다르더라. 리듬감을 갖고 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다룬 기대작.'계백'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남상미는 고아 출신 가수 지망생 이정혜 역을 맡았다. 고된 쇼단 생활 끝에, 뜻하지 않던 영화배우의 기회를 얻게 되고 첫 주연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단번에 스타가 되는 인물이다. 기태(안재욱 분)와 수혁(이필모 분), 두 남자의 지독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그 누구도 함부로 소유할 수 없는 가시 돋친 장미처럼 화려하면서도 위험한 삶이 되고 만다.
'빛과 그림자'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