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오작교'이어 '해품달' 까지 '승승장구'

김수진 기자  |  2011.11.24 15:43


배우 주원이 내년1월 방영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등을 집필한 인기 작가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 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무녀 월의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물이다.


극중에서 주원은 이훤(김수현 분)보다 두 살이 많은 이복형이자 후사가 없는 훤을 대신에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양명군 역을 맡는다.

특히 양명군은 슬프지만 밝은 빛(陽明)이라는 시놉시스상의 캐릭터 설명처럼 아주 매력적인 인물. 특히 검술과 풍류에 능통한 양명군은 훗날 무녀 월을 놓고 왕 이훤과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극의 중심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원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호연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24일 개봉된 영화 '특수본'에서 배우 엄태웅과 투톱으로 연기를 펼쳤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주원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주가가 치솟고 있다"면서 "승승장구하며 성장하고 있는 주원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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