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정재형에 "오빠한테 말렸다곤 말 안할게"

문완식 기자  |  2011.11.25 09:46


가수 이효리가 MBC '대학가요제' 공동MC를 맡았던 정재형과 재치 있는 입담을 나눠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25일 오전 정재형이 "오늘 최고는 이효리!!! (거꾸로하면 리효이) 오빠때문에 고생많았지? 수고했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자 "오빠 난 이제 서울도착 고생 많았어 ~ 정작 내가 더 버벅 거린 듯 오빠한테 말렸다곤 말하지 않을 게 난 오빨 아끼니까 푹자 많이 떨어서 몸살 날지 몰라. 빠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효리와 정재형은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대학가요제' 공동MC를 맡았다.

'대학가요제' MC를 처음 맡은 정재형은 이날 방송 초반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무난하게 진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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