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2012년 달력 특집 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매해 재기 넘치는 달력 특집을 선보였고, 자신들이 만든 달력의 수익금을 기부를 해 온 MBC '무한도전' 팀은 2012년용 역시 최근 촬영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무한도전' 2012년 달력의 주요 촬영 콘셉트는 국민과 행복이었다. 시청자와 함께 했고, 행복을 주제로 사진을 찍었다.
'무한도전' 팀은 이날 오프닝에서 하하가 쏜 화살에 의해 2012년 달력을 찍을 곳을 선정했고, 강원도가 당첨됐다. 이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 등 일곱 멤버가 다시 한 번 화살을 쏴 강원도 중에서도 화천, 횡성군, 홍천, 춘천, 양양 ,속초, 영월 등 일곱 곳을 사진 촬영 장소로 택했다.
일단 춘천에 모인 '무한도전' 팀은 이 곳에서 제작진으로부터 '행복' 주제로 찍어오라는 지령을 받았다. 또한 자신들과 만난 팬들에 의해 찍힌 사진, 멤버들끼리 서로를 찍은 파파라치 사진 등도 구해올 것을 명받았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팀은 양양, 한계령, 낙산사, 속초 등을 차례로 돌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 주고, 곳곳에서 만난 시민과 팬들에 자신들의 사진을 마음껏 찍게 했다. 특히 박명수는 속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가리를 산 뒤 너무도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노홍철과 하하 팀는 홍천의 한 초등학교와 수타사 등에서 같은 방식으로 사진을 탄생시켰다. 정형돈과 길 팀은 횡성에서 행복한 모습의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다시 모인 멤버들은 자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 시민들이 찍어준 사진, 여기에 '평창 올림픽 특집' '미남 특집' '조정 특집' '무한상사 특집' 등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올 한 해의 활약상을 모은 사진 등을 보며 2012년 달력에 담을 최종 사진들을 선정했다.
특히 '무한상사 오피스' 특집에서 탁월한 그림 및 문서 작성 실력 등을 선보였던 정준하가 '무한도전' 멤버들의 의해 달력 디자이너로 발탁,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노홍철은 멤버들의 사진 촬영 때 입은 옷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