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임재범-이준혁, 7000 교민앞 美 감동공연

박영웅 기자  |  2011.11.27 18:00


가수 임재범이 한복을 입고 미국 7000관객 앞에 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서는 임재범, 작곡가 하광훈, 배우 김영호 이준혁, 래퍼 넋업샨 등의 LA 노키아극장 콘서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공연은 그간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음악을 만들고 한국 음악을 알려 온 멤버들의 로드 뮤직 버라이어티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콘서트는 꽉 찬 객석의 박수 속에 임재범의 무대로 시작됐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빈잔'을 통해 방송의 감동을 그대로 전한 임재범은 가수 차지연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감동의 공연을 이어갔다. 한복을 입은 임재범은 특유의 거친 음색을 전달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멤버들도 저마다 개성 넘치는 편곡과 무대로 마지막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프로 가수 수준의 가창력을 뽐내온 김영호는 바비킴의 '온리 유'를, 배우 이준혁과 넋업샨 듀오는 록 버전으로 탄생시킨 '인디언 인형처럼'을 선보여 교민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임재범의 '바람의 실려'는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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