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로 사망한 신정구 작가ⓒMBC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데뷔한 신 작가는 2004년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로 MBC 연기대상 특별상 작가 부문을 수상했다. 신 작가는 당시 춤을 추며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듬해 2005년 극본을 맡은 '안녕 프란체스카'가 화제를 모으며 인기 방송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영화 '원탁의 천사' '여배우들' 등의 각색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오는 2012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집필하고 있었다.
신 작가의 빈소는 고향 경북 영천의 파티마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