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2011MAMA 대상-'올해의 앨범상' '눈물'

싱가포르=김수진, 길혜성 박영웅 윤성열 기자,   |  2011.11.29 22:41


슈퍼주니어가 '2011 MAMA'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29일 오후 7시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1 MAMA')에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슈퍼주니어는 올 한 해 '미스터 심플'을 히트시키는 등 인상적인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특은 "슈퍼주니어로 화려한 20대를 살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무도 우리를 인정해 주지 않았을 때 우릴 최고로 만들어준 팬들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상식일지도 모르는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라며 멤버들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2011 MAMA'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미쓰에이 YB 다이나믹듀오 등을 비롯해 세계적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 윌아이엠과 애플딥 및 살아있는 힙합계의 전설 닥터드레와 스눕 독, 일본의 톱 여가수 고다 구미,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장정영 및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 싱가포르의 팝 가수 딕 리와 여배우 범문방 등이 나섰다.

이날 '2011 MAMA'는 한국을 포함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생방송됐다. 미국 중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는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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