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기자 photoguy@
'천일의 약속'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상우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 주연을 맡는다.
이상우는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내년 1월께 방송 예정인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에서 주인공 도윤 역을 맡는다. 극중 도윤은 잘 나가는 식품회사 대표를 어머니로 두고 있지만 어머니와 등을 지고 살아가는 인물로,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 훗날 식당의 허드렛일 보조에서 유능한 사업가로 변신하는 입체적 캐릭터다.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을 믿어요' , '천일의 약속'에 출연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이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극의 전면에 나서 극을 이끌 예정이다. 현재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의 사촌오빠 재민 역을 맡아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많은 인물을 그려내며 주인공 못잖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상우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식을 소재로 삼아 운명적으로 얽힌 두 여성 요리사의 이야기를 담은 '신들의 만찬'은 '대장금', '식객' 등을 잇는 본격 요리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우 외에 주상욱, 서현진 등이 캐스팅됐으며 성유리가 주연 물망에 올랐다.
MBC '최고의 사랑'에 참여했던 이동윤PD가 메인 연출자로 나서고 '황금물고기', '하얀거짓말'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