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카라가 일본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말 대중가요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1일 일본의 여러 언론들은 카라가 오는 12월31일 오후 7시15분부터 열릴 '제 62회 NHK 홍백가합전' 첫 출전한다는 소식 및 첫 무대 등장 사실을 알렸다.
산케이스포츠는 "멤버 중 강지영이 아직 미성년인 카라는 '홍백가합전' 사상 최연소 출연자인 초등학교 1학년의 아역 스타 아시다 마나와 함께 '홍백가합전' 당일 오후 7시15분부터 8시까지 공동 출연해 45분간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북돋울 것"이라며 55개 참가 팀 중 오프닝 무대 장식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일본에서는 미성년 스타의 경우, 오후 9시 이후에는 TV 출연이 제한된다.
산케이스포츠는 "카라의 열혈팬인 아시다 마나는 지난 11월30일 열린 '홍백가합전' 출연자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카라와 함께 나서 '카라와 함께 춤을 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졸랐고, 첫 출장조에 속한 카라의 리더 규리는 '우리도 아시다 마나와 함께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올 한 해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카라는 소녀시대와 함께 '홍백가합전' 첫 출연을 확정지었다. 카라와 소녀시대는 홍조에 속했다. 올 해까지 총 3번 '홍백가합전'에 나서게 된 동방신기는 백조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