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이유가 정규 2집 타이틀곡 '너랑 나'로 승승장구 중인 가운데, '풋풋한 백허그' 등이 담긴 뮤직비디오 미공개 컷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30일 아이유 공식 홈페이지의 스태프 다이어리란에는 '너랑 나' 뮤직비디오 미공개 스틸컷일 올랐다. '너랑 나'에 보여 준 팬들의 큰 성원에 대한 보답차원에서다.
이번 미공개 스틸컷에는 단발머리를 한 아이유의 모습,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갑내기 연기자 이현우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현우가 아이유를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도 포함돼 더욱 눈길을 끈다.
아이유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이 장면은 '너랑 나' 뮤직비디오 속에서 아이유가 기차를 타고 있는 장면에서 창밖으로 보여질 잔상으로 사용하기 위해 촬영된 장면"이라며 "이 부분에서는 둘 사이의 온화한 분위기를 표현해야 했지만 두 친구가 너무나도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여서 뮤직비디오에서 빠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질투가 날 정도로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예쁘다" "아이유도 이현우도 부럽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너랑 나' 음원과 함께 지난 11월2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소녀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여행하며 미래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유와 동갑내기 꽃미남 배우 이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아이유와 이현우는 마치 동화와 같은 '너랑 나' 뮤직비디오 속에서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 삼촌 및 이모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유는 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너랑 나' 첫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