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슈스케' 결과 예상 가능..모른척 진행" 고백

김수진 기자  |  2011.12.01 12:03


방송인 김성주가 자신이 진행을 맡은 케이블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의 진행과 관련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성주는 3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최근 녹화에 멘토로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방송 이야기를 전했다.

김성주는 녹화에서 '슈퍼스타 K'의 진행을 맡은 것과 관련해 "좋은 프로그램를 만난 행운이 있지만 사실 진행에는 비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이 자리에서 수상 결과는 예상이 가능하지만 모른 척 진행을 했다고 밝히며 방송의 숨겨진 비밀을 전했다.

김성주는 또 이날 녹화에서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당시, 라디오 출연료는 2만 원, 예능프로그램 출연료는 3만 원이라고 밝히며 "'경제야 놀자'를 진행하며 함께 공동 진행을 맡은 김용만의 출연료가 몇 백배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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