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던' 1위 수성..'오싹한연애' 2위로 출발

전형화 기자  |  2011.12.02 08:17


꽃미남 뱀파이어 연애물 '트와일라잇' 시리즈 '브레이킹 던'이 12월 초 극장가를 달굴 전망이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브레이킹 던'은 1일 9만 2222명을 동원, 누적 29만 312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브레이킹 던'은 꽃미남 뱀파이어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종 뱀파이어물. 이번 시리즈에선 벨라가 드디어 에드워드와 결혼, 그의 아기를 임신하면서 늑대인간 일족과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북미에선 지난 달 18일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국내에선 미국만큼 큰 성과를 내진 못해도 꾸준히 여성관객이 찾는 스테디셀러다. 2008년 개봉한 '트와일라잇'은 136만명, 2009년 '뉴문'은 194만명, 2010년 '이클립스'는 208만명을 불러 모았다.


'브레이킹 던' 역시 200만 내외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킹 던'보다 하루 늦게 개봉한 '오싹한 연애'는 첫날 5만 8983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두 영화는 12월 첫 주말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3위는 한 주 앞서 개봉한 '특수본'. '특수본'은 이날 3만 6810명을 동원해 누적 63만 7658명을 기록했다. 4위는 '완득이'가 2만 4163명으로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누계 489만 60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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