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김은비, YG패밀리콘서트출연 '다음기회에'

길혜성 기자  |  2011.12.02 15:10
강승윤(왼쪽)과 김은비 강승윤(왼쪽)과 김은비


YG의 차세대 기대주 강승윤과 김은비가 YG패밀리 콘서트 출연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강승윤과 김은비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스타성을 뽐내며 본선에 진출했고, 끼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올 초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강승윤과 김은비는 YG에서 춤, 노래, 연기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았다. 특히 김은비는 YG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걸그룹 멤버로 최근 발탁,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강승윤 역시 현재 방영 중인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강승윤과 김은비는 YG와 계약 체결 후 아직까지 정식으로 음반을 내지는 않았지만, 이렇듯 화제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YG패밀리 콘서트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 자아냈다. 두 사람 모두 '슈퍼스타K2'를 통해 큰 무대에 서 본 경험도 있기에 , 올 YG패밀리 콘서트에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을 더욱 커졌다.


하지만 YG 측은 고심 끝에 강승윤과 김은비를 올해 열릴 YG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세우지 않기로 했다.

YG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강승윤과 김은비는 그 간 열심히 연습생 생활을 해서 당장이라도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YG패밀리 콘서트 출연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승윤이 현재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촬영에 한창이고 김은비 또한 내년 데뷔할 걸그룹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점 역시 YG패밀리 콘서트 출연을 다음으로 늦춘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 2NE1 거미 세븐 지누션 싸이 타블로 등 YG 소속 가수(팀)들은 3일과 4일 이틀 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는 내년 1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과 도쿄 인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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