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00살까지"

전형화 기자  |  2011.12.02 15:32
톰 크루즈 ⓒ사진=이기범 기자 톰 크루즈 ⓒ사진=이기범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에서 보이는 액션 연기를 100살까지 계속 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2일 오후3시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기자간담회에서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스턴트맨 없이 직접 액션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미션 임파서블4'는 러시아 크렘린 궁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며 테러조직이라는 누 쓰게 된 IMF(Impossible Misson Force) 조직의 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미국 정부가 국가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IMF의 과거 모든 이력을 지워버리기 위한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한 라운데 순식간에 국제 테러리스트가 되어버린 요원들의 활약이 속도감 있게 담겼다.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 100층이 넘는 두바이 고층빌딩에서 직접 줄에 몸을 매달고 고공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톰 크루즈는 "아이디어를 듣고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장면을 위해 오래 연습을 했고 준비를 했다"며 "액션연기가 쉽진 않지만 스토리상 필요하고 관객이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이런 액션연기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질문에 "100살까지 할 것"이라고 능청스레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톰 크루즈의 이 같은 답변에 브래드 버드 감독은 "톰 크루즈가 촬영장에서 거의 화를 내지 않는데 두바이 고공 액션 장면을 찍을 때는 촬영이 끝났는데도 내려오기 싫다고 화를 내더라"며 톰 크루즈의 열정을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4'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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