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新고무신 손미진, 극찬속 만장일치 합격

하유진 기자  |  2011.12.04 19:12


'신인고무신' 손미진이 심사위원 극찬 속 만장일치 합격을 안았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는 본선 1라운드 오디션 현장이 그려졌다.


손미진은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지 1주일 됐다. 신인 고무신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앳된 모습과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키보드 연주와 함께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연신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박자를 타며 그의 무대를 감상했다.


박진영은 "너무 잘 불렀다. 발성이 완벽하다. 흉성까지 썼으면 다 쓴 거다"라며 합격을 평가했다.

보아 역시 "어쩜 저렇게 많은 곳에서 소리가 나올까. 노래는 입으로만 나오는 게 아니라 뒷골에서도 나올 수도 있는데 그걸 보여줬다"라고 호평하며 합격을 판정했다.


양현석은 "앞에서 좋은 소리를 했으면 안 좋은 소리를 해야 하는데 할 게 없다. 다음엔 가요를 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해, 손미진은 만장일치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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