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테디 YG 男★들, '나가수' 거미 지원 진짜 이유

길혜성 기자  |  2011.12.07 13:35
거미 탑 테디(왼쪽부터) 거미 탑 테디(왼쪽부터)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거미를 지원하기 위해 깜짝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서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계에 따르면 탑은 지난 5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 10라운드 2차 경연 녹화에 등장했다. 현재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이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함께 소속된 절친한 선배 거미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거미는 산울림 스페셜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서 '개구쟁이'를 불렀고, 탑은 랩 피처링에 나섰다. 이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탑의 '나는 가수다' 출연과 관련, YG 측은 "이번 곡의 편곡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맡았는데, 탑이 이 노래의 편곡을 듣고 노래가 좋다고 생각한 것은 물론 거미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나는 가수다'에 나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디 역시 거미를 최고의 보컬리스라고 생각하고 그 간의 의리를 발휘해 이번에 편곡을 맡았다"라며 "거미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뒤 처음으로 YG에서 편곡을 한 것인데, 지난 9라운드 2차 경연에서 거미가 7위를 해 YG 동료들이 거미에 진심으로 힘을 불어 넣어주자는 차원에서 이번에 뭉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의 이번 산울림 스페셜 녹화에서는 적우가 '나 홀로 뜰 앞에서', 윤민수가 '나 어떡해', 인순이가 '청춘', 바비킴이 '회상', 김경호가 '찻잔', 자우림이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각각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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