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주병진 토콘' 화해방송 제의 거절"

김현록 기자  |  2011.12.09 10:00
ⓒ임성균 기자 tjdrbs232 ⓒ임성균 기자 tjdrbs232


이하늘, 김창렬을 고소한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이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정환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에 MBC 주병진 쇼를 담당하는 모 PD가 전화가 와 이하늘의 부탁으로 주병진쇼에서 화해 방송을 제작하고 싶은데 출연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정중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플레이를 비롯한 다른 목적이 있었다면 그 큰 방송에 출연하겠지만 그런 목적도 없고 또한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노출 되는 것 자체가 이제는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1994년 DJ DOC 1집 때 이하늘 김창렬과 팀을 이뤘던 전 멤버 박정환은 지난달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 고소했다.

박정환은 이하늘과 김창렬이 지난 3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 멤버 교체 이유 등에 대해 말할 때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하는 등 명예를 훼손하고 굴욕을 줬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에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 사과를 하겠다며 "차 한 대 사줄게"라고 했던 이하늘을 추가 고소, 8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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