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사진제공=아메바컬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대마초 입건 후 자숙 중인 소속사 후배 슈프림팀 이센스의 재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본인이 실수를 먼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우린 옆에서 그가 내린 결정을 지지하고 서포트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실수 후에 어떻게 반성하고 더 성숙해 지느냐 하는 문제다. 적극적으로 재활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그간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을 무대로 활동해온 이센스는 2008년 다이나믹듀오의 지원 하에 슈프림팀으로 메이저 가요계에 데뷔, 뛰어난 랩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지난달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되면서 슈프림팀의 활동도 중단됐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는 "이센스는 랩 실력으로 보면 괴물급이다. 가사도 진정성이 넘친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엄청 섬세하다"라며 "그가 가진 재능을 다시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반성중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다이나믹듀오는 지난달 25일 정규 6집 '디지로그 1/2'을 발매했으며, 현재 타이틀곡 '불타는 금요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