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룰루랄라', 김건모 지휘속 감동 빛났다

박영웅 기자  |  2011.12.11 17:58
MBC \'일밤-룰루랄라\' MBC '일밤-룰루랄라'


MBC '우리들의 일밤' 새 코너인 뮤직 버라이어티 '룰루랄라'(연출 제영재 최민근)가 베일을 벗고 출발을 알렸다.

'룰루랄라'는 기존 '바람에 실려' 제작진들이 참여한 새로운 프로젝트로,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노래로 신명나는 삶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룰루랄라'는 김건모 김용만 지상렬 정형돈 조PD 지나 방용국 박규리 등이 출연, 음악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첫 방송의 주제를 '태교 콘서트'로 택하고 감동의 과정을 소개했다.

우선 멤버들은 병원에 방문, 출산을 앞둔 이들을 응원하며 따뜻한 느낌을 공유했다. 산모들을 위한 요가를 직접 체험하는 가하면, 태교에 좋은 음악도 조사하는 등 임산부들에 필요한 맞춤형 처방을 내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만 지상렬 정형돈 김신영 등 개그맨들도 함께 해 유연한 진행과 웃음을 더함과 더불어 저출산 시대에 맞춰 올바른 출산과 태교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 '에듀테인먼트'적인 요소도 강조한 것이다.

무엇보다 '공감'과 '소통'을 중시했다. 출연자와 시청자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리얼한 과정을 담아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뒀다. 예비아빠들은 조PD의 지휘아래 '거위의 꿈'의 합창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뮤직 프로듀서를 맡은 김건모와 조PD를 중심으로 콘서트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도 여과 없이 보여줬다. '태교 콘서트'는 다음 주에 공개될 계획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으로 대한민국을 누비며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특별 콘서트를 펼친다. 매회 다양한 음악 레퍼토리와 직접 제작한 신곡으로 음악의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처방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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