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사진=임성균 기자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출연에 일본 팬들이 촬영장에 몰려 눈길을 끌었다.
그간 단독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던 신승훈은 지난 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주병진 토크콘서트' 녹화에 세 번째 게스트로 참여했다.
데뷔 20년을 넘긴 가수 신승훈은 이날 녹화에서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주면서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신선한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가수 겸 작곡가인 신승훈의 음악인생과 일본 활동 중 생긴 에피소드, 첫사랑과 얽힌 에피소드, 노래에 얽힌 비화,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팬들과 공유하며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승훈의 출연이 성사되면서 녹화가 공지됐고 신승훈을 만나기 위해 한국팬과 일본팬들의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100여명의 일본팬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일본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병진 토크콘서트'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섭외해 이들의 진정성 있는 삶의 철학을 들려주며 전통 토크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