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명품다큐 '남극의 눈물' 내레이터 발탁

최보란 기자  |  2011.12.14 10:38


배우 송중기가 MBC 자연환경 다큐 시리즈 '지구의 눈물'의 네 번째 작품 '남극의 눈물'(연출 김진만 김재영)의 내레이터로 선정됐다.


14일 MBC에 따르면 '남극의 눈물' 제작진이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중기에게 내레이션을 의뢰, 송중기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우리 제작진의 손으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초대형 다큐 시리즈로 매년 평균 10%이상의 평균 시청률과 25%(아마존의 눈물)라는 경이적 시청률을 기록해온 명품 다큐 시리즈.


특히 시리즈 마다 최고의 배우들이 내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이번에도 방송을 앞두고 과연 누가 내레이션을 할지 관심이 높았던 상황이다.

첫 시리즈였던 '북극의 눈물' 대한민국 대표배우 안성기가 참여했고, 2탄 '아마존의 눈물'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 배우 김남길이 참여했다. 3탄 '아프리카의 눈물'에도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현빈이 내레이션 참여를 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마지막이자 네 번째 다큐 시리즈 '남극의 눈물'에도 핫 이슈의 주인공 송중기가 참여하게 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남극의 눈물'은 오는 23일 프롤로그 '세상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파를 탄다. 1년간의 항해 끝에 접근에 성공한 남극의 해양생태계부터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힘든 황제펭귄의 생애까지 남극 생태계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턱끈펭귄 천 마리의 목숨을 앗아간 조류콜레라와 남극 생태계를 위협하는 쥐의 발생, 무너지는 유빙을 목격했다. 인간의 자취가 미치지 못한 마지막 대륙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아문센 남극 탐험 100주년, 제작진이 함께 한 총 7개국 12개의 기지를 방문해서 남극에 살고 있는 극지인들의 삶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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