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걸 그룹 2NE1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국내 활동 및 일본에서의 성공적 데뷔, 최근 미국 MTV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신인 밴드에 오른 2NE1의 음악성 및 가능성에 해외 유명잡지가 극찬을 보냈다.
미국의 유명 음악·방송 전문 매거진 '슬랜트(SLANT)'는 최근 지난 13일(현지시간) 2011년 베스트 싱글 25(The 25 Best Singles of 2011)를 선정, 발표했다.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I Am The Best)는 21위에 올라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레이디 가가 등 팝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실력파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의 '올 오브 더 라이트(All of the Lights)가 1위, 미국 출신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Yonkers'가 2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팝계 최고 스타로 떠오른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이 3위에 올랐다.
2NE1 <사진=미국 SLANT 매거진>
SLANT 측은 2NE1의 음악성을 극찬했다.
SLANT는 "팝계 올해 최고의 발견은 K-팝의 즐거움을 보았다는 것"이라며 "음악적인 부분만 보았을 때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는 팝, 힙합, 댄스 스타일 모두를 아우르는 상징적인 곡이다. 놀라운 결과물이자 열정과 패기 넘치는 성공의 결과"라고 전했다.
2NE1은 MTV의 음악네트워크 중 하나인 MTV IGGY가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6주간 진행한 '2011년 세계 최고의 밴드(Best New Band In The World)'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