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이승철 비판불구 콘서트 선다

하유진 기자  |  2011.12.16 09:27
버스커버스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버스커버스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net '슈퍼스타K3'의 버스커버스커가 잠정 활동중단에 대한 이승철의 비판에도 예정대로 '슈퍼스타K3 톱11 콘서트'에 설 예정이다.


16일 Mnet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미국에 있는 브래드를 제외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김형태는 예정대로 콘서트에 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철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때문에 변동사항이 생긴 건 없다"라며 "버스커버스커의 입장은 앞서 활동 잠정중단 시 밝힌 것과 변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달 11일 '슈퍼스타K3' 종영 후 엠넷을 통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뒤 인터뷰와 방송, 2011 MAMA 시상식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버스커버스커는 당시 "그룹이 결성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슈퍼스타K'에 나가게 돼 버스커버스커라는 그룹의 정체성이나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약 3달간 앨범 제작에 집중하고 싶고, 이 기간 중에는 톱11 전국투어 콘서트와 음원 제작을 하는 시간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철은 15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슈퍼스타K3' 출신은 자신들에 표를 던진 팬들 때문에 주목을 받는 것"이라며 "버스커버스커가 관심을 얻은 후 팬들과 만날 수 있었던 2011 MAMA 등에는 나갔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버스커버스커는 지금 팬들에 노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할 때다. 이게 바로 자신들을 현재의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팬들에 대한 서비스"라며 "순수함을 유지하며 1년은 팬들에 서비스해야 한다"라며 "아직 계급장을 뗄 때는 아니며, 이는 요즘 일부 후배 가수들에도 전하고 싶은 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퍼스타K3 톱11 콘서트'는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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