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수영 미투데이
배우 류수영이 일본에서 진행 중인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드라마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류수영은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마프' 드라마콘서트에 왔습니다. 여기는 동경입니다"라며 "길가엔 노란은행나무가 서있습니다. 오랜만에 천방지축 황기자에서 멋쟁이 '남겨스님(남교수님)'이 되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무대 리허설 중인 듯 한 류수영의 모습이 담겼다. 류수영은 이어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했습니다. 음 교수님 버전으로 하려니 어렵더이다. 한국은 오늘도 추운가요"라고 덧붙였다.
'마이프린세스'는 이날 후지TV 등의 주최로 일본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에는 주연배우 송승헌과 김태희 류수영 등 주연배우들을 비롯해 이기광이 속해 있는 그룹 비스트가 참석했다.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인 외교관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로 신분상승한 이설(김태희 )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8월부터 후지TV 지상파로도 방송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류수영은 현재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방송국 기자이자 오작교 농장의 둘째 아들 황태범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