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출사여행 통해 '한국 자연의 美' 알렸다

이보경 인턴기자  |  2011.12.18 19:51
ⓒ출처=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화면 ⓒ출처=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화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멤버들이 '출사여행'을 떠나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멤버(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 엄태웅)들은 '찰나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고 직접 사진을 찍어오는 출사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들이 받은 다섯 가지 미션은 '오메가 일출(떠오르는 태양이 지평선과 맞닿아 'Ω(오메가)' 형태를 만드는 것)', 철원 민통선 지역에 있는 '두루미 4인 가족사진', 금강하구에 있는 '가창오리의 군무', '무지개', 그리고 태백산 정상의 '운해'를 사진으로 담아오는 것.

엄태웅은 '오메가 일출'을 찍기 위해 동해로 떠났다. 하지만 흐린 날씨 탓에 '일출'은 볼 수 없었고 "이미 해가 높이 떴다"는 나영석 PD의 말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날아오르는 갈매기, 발이 저려(?) 한 쪽 다리를 들고 있는 갈매기 등의 사진을 찍으며 미션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수근 역시 자신의 허리 높이까지 쌓인 눈을 헤치며 태백산의 정상에 올랐지만 흐린 날씨 때문에 '운해'를 찍는 것에는 실패했다. 그는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운해도 아름답지만, 이곳에는 더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며 태백산맥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철원 민통선 지역에 있는 '두루미 4인 가족'을 찍기 위해 떠난 김종민은 두루미 사진을 찍기 위해 텐트에서 대기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두루미4인 가족사진을 찍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그의 간절한 마음이 닿았던 것일까. 그는 두루미 4인 가족을 가까스로 포착할 수 있었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가창오리의 군무'를 찍기 위해 금강하구로 떠난 이승기와 '무지개'를 찍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떠난 은지원의 미션 성공 여부는 25일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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