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김인권, 김정일사망 예언? "간당간당"

하유진 기자  |  2011.12.19 16:25


배우 김인권이 tvN 생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 코리아')에서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의 사망을 예언했다고 알려져 화제다.


김인권은 지난 17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 출연, 무장 남파 간첩으로 분해 상황극 개그를 선보였다.

극 중 실미도 북파 공작원이 "김일성 목을 따러 왔다"라고 하자 김인권은 "언젯적 소리를 하냐. 지금 북한에서는 김정일이도 간당간당한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실제로 김정일이 사망한 날이었던 것. 19일 북한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는 김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 열차로 이동하던 중 과로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인권이 같은 날 오후 10시 생방송으로 예언 아닌 예언을 한 셈이다.

네티즌들은 "김스트라다무스다", "'SNL 코리아'가 제일 먼저 알고 있었다", "정부도 알지 못한 것을 김인권이 알았다" 등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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