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유지태 연출 장편영화 '산세베리아' 주연

전형화 기자  |  2011.12.23 11:15


배우 배수빈이 유지태가 연출하는 장편 영화 데뷔작 주인공에 낙점됐다.

23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배수빈이 '소년, 산세베리아 꿈을 꾸다'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소년, 산세베리아 꿈을 꾸다'는 가출한 소년이 필리핀 여성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겪는 성장드라마.


유지태가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유지태는 2003년 단편 '자전거 소년' 연출을 시작으로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나도 모르게' '초대' 등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배수빈은 반황하는 청년 역으로 '소년, 산세베리아 꿈을 꾸다'에 출연한다. 배수빈은 한일 합작영화 '길,백자의 사람'을 찍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소년, 산세베리아 꿈을 꾸다'는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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