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와 남편 허일 부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고 후원 서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염정아는 화보 촬영을 통한 재능기부와 저소득가정 아동의 문화체험 활동 지원 등 어린이재단의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인 허일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세계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
염정아와 허일 부부는 지난 9월 SBS 희망TV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 세네갈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7박 8일의 봉사활동 기간 동안 세네갈 빈민 어린이들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며 세계 빈곤 아동과 국내외 아동 복지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바 있다.
염정아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세상의 모든 아이들, 특히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부부가 가진 재능을 나눔에 있어 많은 분들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함께 보태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